[李 빠진 매니페스토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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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이인제 `李불참 비난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각 정당 대선주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지만 일부 대선주자들이 불참해 정당 참석자들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번 행사는 선관위가 대선 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아 17대 대선을 정책선거로 치르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으나 일부 후보의 불참을 둘러싼 책임공방이 벌어지는 등 날선 신경전이 전개된 것.

행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국민중심당 심대평(沈大平), 참주인연합 정근모(鄭根謨) 후보가 참석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각각 안상수 원내대표와 문성현 대표를 대리 참석시켰다.

이에 따라 네거티브 자제와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담은 덕담을 해달라는 사회자의 안내가 무색할 정도로 범여권 후보들은 이명박 후보의 불참을 겨냥해 "정책선거 실천의지가 있는지 안타깝다"고 각을 세웠고, 한나라당은 "네거티브 공작정치로 민의가 왜곡되면 안된다"고 네거티브 중단을 요구했다.

정동영 후보는 "매니페스토는 국민과의 약속인데 이명박 후보는 과연 국민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겨도 좋은지 답해야 한다"며 "이 후보가 TV 토론을 3번밖에 안한다고 했다는데 국민 앞에 해명하고, 정책선거 발전을 위해 최소한 60회 이상 매체토론을 통해 정책검증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인제 후보도 "저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왔는데 후보들이 안나오고 대리인들이 와서 굉장히 당황했다"며 "정당.후보끼리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께 엄숙히 약속하는 자리인데 이런 약속은 대리가 불가능한 약속"이라고 이 후보를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서 선대위원장인 제가 나왔다"고 양해를 구한 뒤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때 김대업 병풍공작 사건을 비롯한 3대 네거티브 공작정치로 민의가 왜곡되는 쓰라린 경험이 있어서 오늘 행사가 더할 수 없이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발 네거티브로 선거하는 역사는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하고 이제는 국민이 속지도, 현혹되지도 않는다"며 "포퓰리즘이 아니라 오로지 실천하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으로 심판받고자 한다"고 네거티브 자제를 촉구했다.

문성현 대표는 "이 자리에 와서 보니까 권영길 후보가 오는 게 맞았던 것 같다"고 몸을 낮추면서 "민노당은 정책과 내용이 좋은데 집권이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번 대선이 민노당의 정책을 실현할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대평 후보는 "말 잘하고 일 잘하고 그런 싸움이 아니라 어떻게 말 잘하고 어떻게 일 잘하며 어떤 정치로 국민에게 다가갈지 검증받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정근모 후보는 "후보들끼리 언제 하룻밤 내내 나라의 미래를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을 갖자"고 즉석 제안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책선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진 뒤 후보들이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증서에 서명해 고현철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jbryoo@yna.co.kr

촬영, 편집: 정기섭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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