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화지구는 청동기시대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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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옹관묘 등 대거 출토.확인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시 삼양초등학교 남동쪽 삼화지구에서 청동기시대 토기와 옹관묘(甕棺墓) 등이 대거 발굴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단법인 호남문화재연구원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지표 및 시굴조사 과정에서 지석묘 3기와 옹관묘 1기가 확인됐던 제주시 삼양동 일대 22만7천㎡에 대해 지난 3월부터 매장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몸돌과,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의 다양한 유구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해발 40m의 나지막한 구릉지대인 이 지역은 기원전 1세기 무렵의 주거지 236기가 집중 발굴돼 국가지정 사적 제416호로 지정된 제주 삼양동선사유적과 불과 500여m 떨어져 있다.
이번에 나온 유물은 한반도의 전기 청동기시대(기원전 10세기∼기원전 5세기)를 대표하는 구멍무늬(공열)토기와 겹 아가리 짧은 빗금 무늬(이중구연단사문)토기를 비롯해 삼양동식토기, 간돌도끼(마제석부), 곡옥 등 모두 300여점이다.
또 청동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기원전 3세기∼기원전 1세기)의 주거지 22기와 구덩이 유적인 수혈유구 62기, 불을 때는 시설물인 소성유구 9기 등도 나왔다.
특히 지난 90년대 인근의 삼양동유적 발굴현장에서는 거의 조사되지 않았던 옹관묘 9기와 무덤일 가능성이 높은 토광(土壙) 5기가 열을 지어 분포한 것으로 확인돼 주목되고 있다.
이 연구원의 이영덕 책임조사원은 "삼화지구 발굴조사는 구석기시대 문화층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원전 7세기부터 기원전후 시기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호남문화재연구원은 이날 오후 삼화지구에서 중앙문화재 전문위원인 손명조 국립제주박물관장, 최성락 목포대 교수, 이기길 조선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열고 유구 및 유물의 성격을 규명하고 유적의 향후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 삼화지구는 제주시 화북1,2동 및 도련1,2동과 삼양2동 일대 97만5천608㎡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구획을 나눠 2009년 9월까지 택지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ks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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