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열차 SMS 티켓 위조 가능한가]

2007-10-22 アップロード · 85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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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회 건교위의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승차권으로 탑승하는 SMS 티켓의 위조 가능성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의원은 "철도공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SMS 티켓이 글자와 숫자로만 이뤄진 단순 문자 메시지여서 누구나 쉽게 위조할 수 있다"며 미리 준비한 위조 티켓으로 서울-대전을 열차로 이용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이 의원은 또 "위조한 SMS 티켓으로 국감이 끝난 뒤 서울까지 공짜로 갈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위조 SMS 티켓을 다른 의원들에게 전송한 뒤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철도공사는 SMS 티켓 서비스를 즉시 중단하고 위조방지 및 검표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도 "SMS 티켓 제도는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매우 좋은 제도지만 쉽게 위조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정상적인 발권과정을 거친 SMS 티켓과 자체 컴퓨터로 만든 SMS 티켓을 제시했다.

이어 "위조한 SMS 티켓은 발신고유번호가 있으나 개찰구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 있지 않고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시간이나 차량번호 정도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이철 사장은 "부정승차할 경우 차내에서 무선단말기를 통해 검표하면 적발이 가능하다"며 "만에 하나 위조 SMS 티켓으로 부정승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시 기동검표반을 편성 가동하고 부정승차자 적발시 운임의 10배까지 부가금을 청구하는 등 검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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