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정무위 또 `반쪽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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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 집단퇴장..증인도 절반 불출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국회 정무위의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이른바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증인채택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싼 격한 공방과 반쪽 국감이 되풀이됐다.
대통합민주신당와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감 개시가 선언되자마자 경쟁적으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상대측에 대한 맹공을 펼쳤고,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한나라당 의원들이 2시간여만에 집단 퇴장하면서 정작 공정위에 대한 국감은 신당 및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반쪽으로 진행됐다.
신당 간사인 박상돈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지난 11일 증인채택은 민주주의 절차적 정당성을 감안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은 궁색한 논리로 신성한 국감장을 어지럽혀선 안된다"고 일갈했다.
같은당 김재홍 의원은 "정파적 싸움에 국정감사가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면서 "이명박 후보가 나오면 우리 후보도 나온다. 성역없는 국감을 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애실 의원은 "박 위원장을 비롯한 신당은 한나라당이 요구한 증인을 일방적으로 명단에서 누락시킨 것은 물론 폭력 날치기를 통해 불법적으로 통과시켰다"면서 증인채택 무효를 거듭 주장했다.
같은당 김정훈 의원은 "BBK 의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임명한 금융감독원장과 검찰총장이 이 후보에 대해 혐의와 연루증거가 없다고 국회에서 증언했다"면서 "이 분들의 말은 안 믿고 사기꾼 김경준 말만 믿는 이유가 뭔가"라고 반문했다.
의사진행발언이 계속되면서 양당 의원들의 `말꼬리잡기식 언쟁과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는 참여정부 5년의 실정에 대한 평가는 실종되고 1등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로 오염되고 `똥칠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진짜 제대로 된 국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채일병 의원은 "차 의원의 X칠이라는 발언은 부적절하니 속기록에서 빼야 한다"면서 "아울러 한나라당 의원들이 우리를 구 열린당이나 신당이라고 하는데 우리 약칭은 대통합신당으로 불러달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차떼기 한당이라고 부르겠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당초 채택된 15명의 증인들 가운데 7명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김갑렬 GS건설 사장,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 심형래 영구아트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은 해외출장,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사업상 중요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또 김진수 CJ 대표이사와 박영용 실트론 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병석 위원장은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거나 재의결을 통해 종합감사에 재출석을 요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 소속 정무위원들은 지난 18일 국감 일반증인들에게 정무위 증인채택 미수에 대한 한나라당 입장이라는 공문을 보내 "정무위의 지난 11일 증인 및 참고인 날치기 의결미수는 무효이므로 출석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라며 "불출석하더라도 고발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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