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아파트韓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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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카자흐스탄=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 한국형 아파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시(市) 경제특구 마기스트랄가 12번지.
아스타나시를 가로지르는 이심 강을 사이에 두고 대통령 궁과 마주한 이 곳에는 우리나라의 중견 건설업체 동일하이빌이 짓고 있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하이빌 아스타나가 위용을 갖춰가고 있었다.
2010년말 100만㎡의 부지에 아파트 2천400여가구와 비즈니스센터로 전모를 드러낼 하이빌 아스타나가 이날 1단계 공사(581가구) 완공과 함께 첫 입주민 맞이를 시작한 것.
입주민뿐 아니라 아스카르 마민 아스타나 시장 등 정부인사, 동일하이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입주식은 현지 언론들이 대거 취재에 나설 만큼 열기로 가득했다.
주민들은 골조공사만 마치고 분양하는 현지 업체들과는 달리 하이빌 아스타나는 고급 인테리어로 깔끔히 마감처리를 하고, 화장실과 주방 등에도 온돌을 깔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데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카자흐스탄 대통령 궁과 정부청사, 의회, 대법원 등이 손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휘트니스센터와 학교, 유치원, 병원 등 각종 시설을 단지 안에 갖춘 완벽한 주거여건에 매료돼 있었다.
입주민 에리라(21.여)씨는 "완벽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춰 거실에 앉아서 각종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점과 뛰어난 조경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아스타나 최고의 아파트에 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런 장점 덕분에 1단계 581가구가 전량 계약된 데 이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2단계 분양(909가구)도 하루 평균 1천여명의 손님이 모델하우스를 찾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일하이빌은 한국식 아파트 문화 전도사로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2005년 9월 첫 분양 당시에는 현지 최초로 선보인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앞으로 모든 아파트는 동일하이빌처럼 지어라"는 즉석 훈령을 내린 바 있고, 실제로 현지 건설업체 쿠아트(kuat)는 동일하이빌 현장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서 1년 전부터 하이빌 아스타나와 외관 및 단지 배치 등이 똑같은 판박이 아파트를 건설중이다.
마빈 아스타나 시장은 "완전히 차별화된 주거단지에 매우 만족한다"며 "동일하이빌이 더 많은 사업을 카자흐스탄에서 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파트 한류의 주인공인 고동현 동일하이빌 사장은 "카자흐스탄 진출 초기에는 격려보다는 쓰딘 쓴 충고를 듣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고 사장은 부친인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과 함께 2003년부터 블루오션형 사업지를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을 찾았고, 그 결과 첫 사업지로 카자흐스탄의 새 수도 아스타나를 낙점했다.
석유 수출국가로 오일달러가 풍부하고 고급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집값이 구 소련 시절의 영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을 하는 데서 고급 주택시장의 사업성을 발견해 낸 것.
고 사장은 "그러나 12만리나 떨어진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중견업체로서는 대모험이었다"며 "숱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1단계 분양에서 100% 계약이라는 성공을 거뒀을 때 임직원 모두 한국의 주택문화를 처음 수출했다는 마음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돌이켰다.
그는 "중견 건설회사로서 불모지나 다름 없는 곳에서 단순 도급사업이 아닌 개발 사업으로 투자와 인허가, 분양, 공사까지 모든 단계를 스스로 해냈다"면서 "이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들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등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일하이빌은 이번 카자흐스탄 주택사업 1단계 입주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주변 중앙아시아권 국가의 주택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k0279@yna.co.kr

영상취재: 강영두 기자,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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