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황금돼지섬에서 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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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그 섬에 가면 국화향기에 취한다.

꽃과 빛, 섬 그리고 바다를 무대로 열리는 제7회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26일 개막돼 10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정해년 황금돼지해 황금돼지 전설을 간직한 돝섬에서 개막된 이날 개장식에는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에는 한줄이에 무려 700송이 국화꽃을 피우며 분갈이만 5번을 한 세계 최다 다륜대작 작품이 전시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국화를 거의 대부분 한눈에 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품종의 국화가 눈길을 끈다.

축제가 열리는 섬에는 올해 황금돼지해 스타덤에 오른 황금돼지상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마산연안여객선터미널, 신마산선착장, 어시장선착장 등 3곳에서 배를 타 돝섬까지는 뱃길로 10분 거리로 축제가 열리는 돝섬 해상유원지 입장료와 왕복 뱃삯을 포함해 일반 5천원 , 경로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1.2.3급)는 무료다.

축제행사장에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전시하는 7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국향콘서트, 해상 불꽃놀이, 국향예술제, 국향음악회, 국제국악예술대전, 제1회 국화가요제, 국화문학제, 국화미술제, 국화꽃 사진촬영대회, 제8회 대한민국 다향제 등 100여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여객선 터미널 앞에서는 내달 1일부터 4일간 2007 대한민국 요트대전까지 열려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각종 요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섬을 빠져 나와 마산어시장에 도착하면 싱싱하고 풍성한 횟감을 전국에서 가장 싼값에 즐길 수 있다.

황철곤 마산시장은 "꽃과 빛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황금돼지 전설을 간직한 이곳 섬에서 최고의 행운과 멋진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문의는 마산시축제위원회(☎055-220-3051~5)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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