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 국제결혼 부부 합동 전통혼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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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멀리 외국에서 시집을 온 아내에게 결혼식도 올려주지 못해 항상 미안했는 데 같은 처지에 있는 부부들과 함께 전통 혼례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

26일 제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생거진천 쌀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화랑공원 특설무대에서는 7쌍의 국제결혼 부부들의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이날 합동 전통혼례식은 진천으로 시집을 왔지만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외국여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신부들은 볼에 연지, 곤지를 찍고 한복을 차려입는 것을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쁨으로 혼례식 내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 부부는 진천향교의 집례로 평생 화목하게 살겠다고 약속을 하는 맞절을 하고 폐백을 올리는 등 우리나라 전통 예법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외국여성들의 친정 어머니 역할을 맡아 결혼식을 도와 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합동혼례식에는 가족, 친지들 뿐 아니라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새마을 부녀회는 앞으로도 국제결혼을 한 외국여성을 대상으로 한 한글, 전통예절, 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갈 계획이다.

이날 결혼을 한 박모 씨는 "베트남 아내와 결혼한 지 1년여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결혼식을 올린 만큼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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