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鄭.李 교육공약 단호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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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29일 "일반학교의 평준화 교육과 비평준화 사립고의 수월성 교육간에 양자택일을 하라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반편적 주장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평준화 틀 위에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교육정책 및 충청지역 발전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정동영, 이명박 후보의 서민정책은 이러저러한 시혜를 베풀려는 점에서 낡은 노선"이라며 "저와 민주당은 중도개혁주의를 근간으로 서민을 중산층으로 강화해 중산층 강국을 실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준화교육 내실화 및 수월성 교육 강화를 위해 개방형 자율학교 200개 이상으로 확대, 초.중고 교육행정 지방자치단체로 단계적 이양, 비평준화 고교 100개로 확대, 특목고와 자사고 20-30% 학생들에 대한 전액 장학금 지급 등을 제시했다.

또 대입제도 단순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책으로 대입 논술고사 폐지, 내신반영 비율 5년내 완전 자율화, 수능시험의 수준별(보통.특별시험) 이원화, 방과 후 학교 영어반 확대, 국가영어지원센터 설치 및 EBS 영어교육기능 확대, 2014년부터 대학 1학년 등록금의 국가 부담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충청 대통령론으로 지지율 제고를 노리고 있는 이 후보는 "충청 신경제특구 건설로 충청지역을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시키고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신경제수도로 발전시키겠다"며 충청지역 비전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청주공항, 대덕연구개발 특구, 오창.오송단지, 세종시, 공주.대전시를 포함하는 2억평 이상의 광역지역을 첨단지식경제 위주의 신경제 특구로 개발하겠다"며 "신경제특구 내 자기부상 열차 개통을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 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에 이어 단계적으로 새만금, 광주.나주.무안, 부산.창원, 대구.경산 대특구 등 전국 5대 권역에 신경제 대특구를 건설해 지식경제 발전과 낙후한 서부벨트 개발의 견인차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jamin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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