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한국을 떠나다 !]

2007-11-02 アップロード · 3,323 視聴

[
(서울=연합뉴스) 계속되는 박수소리.
아프리카 정글로 변해 버린 공연장으로 배우들이 입장합니다.
꼬박 1년을 채운 한국 공연이 끝나는 순간, 배우와 관객들의 합창은 그칠 줄 모릅니다.

녹취 유창민 / 무파사 =“1년 전 라이온킹 서울 공연이 막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33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 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라이온킹’.
1997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 밀림을 옮겨 놓은 듯한 기발한 무대 연출로 토니상 6개 부문을 수상하며,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공연은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10월, 일본 뮤지컬극단인 시키가 서울 공연을 결정했을 때, 한국 뮤지컬계는 ‘뮤지컬의 날을 선포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국내 첫 뮤지컬 전용극장을 일본 극단이 꿰차는 게 왠 말 이냐며 ‘문화침탈’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혁 / 라이온킹 무대감독 =“과연 1년을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컸고, 기술집약적, 자본집약적인 뮤지컬이 한국 시장에 어떻게 통용될 수 있을까 하는...”

1년간의 공연.
대형 뮤지컬로는 최장기 공연인 330회를 이뤄냈지만 총제작비 177억 원을 들여 36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명성에 걸맞지 않은 저조한 성적입니다.

인터뷰 이은태 / 라이온킹 홍보팀장 =“1년 전 한국에 왔을 때는 시키의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실험한다는 생각이 컸다.
1년이 지나면서 한국 뮤지컬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흥행에서는 실패했지만 ‘라이온킹’이 남긴 것은 적지 않습니다.
스타 시스템을 배격한 실력 위주의 캐스팅. 무대와 동물캐릭터의 완벽한 결합은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10만원을 넘지 않은 합리적인 티켓 가격 역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 최영종 / 서초구 방배동 ="대형 뮤지컬 가운데는 가격이 가장 싸다. 일반적으로 10만원이 넘는데..."
인터뷰 정재영 / 분당구 정자동 “말도 많았지만 장기 공연이 보편화되면서 한국 소극장도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 같다."

‘라이온킹’의 막은 내려졌습니다.
초반 거세게 항의했던 한국 뮤지컬관계자들은 시키를 경쟁자이자 동반자로 받아들였습니다.
“잃은 것 보다 얻은 게 많다”는 한국공연.
극단 시키는 내년 하반기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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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2007.11.22 02:43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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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삐데쇼
2007.11.03 10:18共感(0)  |  お届け
퍼가요 ㅋㅋ삭제
윤현섭
2007.11.22 02:43共感(0)  |  お届け
슬머무파사라이온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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