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52년만에 찾은 모교서 1일교사]

2007-11-02 アップロード · 14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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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제가 학교에 다닐 땐 매일 같이 송도 앞바다에서 수영하고 천마산에서 뛰놀곤 했는데 요즘 학생들은 너무 여유가 없어요. 초등학생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일 오전 모교인 부산 서구 남부민초등학교에서 까마득한 후배들과 조우했다.

6학년 학급에 1일 교사로 들어간 권 후보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여러분 앞에 서니 떨린다"고 말문을 연 뒤 창문 밖을 가리키며 "저기 보이는 파란 지붕 집에서 살았고 6.25 전쟁 때 학교에 진주한 미군이 쓰던 쓰레기장에서 초콜릿 등 먹을 것을 주워먹곤 했다"고 옛날을 회상했다.

권 후보는 "나를 키워준 작은 아버지가 일요일 마다 동네 도랑 청소를 시켜 불만스러워하면 숙부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웃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셨다"며 후배 학생들에게 이웃 사랑의 미덕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에 대해 아느냐는 질문에 학생 대다수가 손을 들자 의외라는 듯 놀라워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나라는 대통령을 잘 못 뽑아온 것 같다. 민주노동당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여러분 의 선생님 같은 교사, 초등학생 모두가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려는 당"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칠판에 권영길 선배님 환영합니다라고 쓴 글과 박수로 그를 맞이했으며 시종일관 눈을 빛내며 대선배의 말을 경청했다.

교단에 서기 앞서 학교 역사관에 들른 권 후보에게 학교 관계자가 그가 졸업한 1955년도 졸업앨범을 보여주자 까까머리를 한 자신의 모습과 동기들의 얼굴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일본에서 태어나 경남 산청에서 자란 권 후보는 1951년 부산 남부민초등학교로 전학해 1955년 제19회 졸업생으로 졸업했다.
hellopl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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