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공개운동 나선 교사ㆍ저자들]

2007-11-07 アップロード · 79 視聴

["지식을 공유하는 한국발 세계적 독서운동 됐으면"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1저자 1저작권 공개 운동을 펼치는 교사들 중에 제자가 2명이나 있습니다. 제자들이 하는 일인데 참여할 수 밖에요. 1978년 낸 시집 저문 강에 삽을 씻고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정희성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저자에게는 좋은 책을 골라주는 독자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책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 전자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제 책을 접할수 있게 하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요?"(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

"전자책으로 지식이 사회적으로 공유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죠. 지식의 가치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겁니다."(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 등의 모임인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하 책따세) 10여명과, 이 모임이 펼치는 1저자 1저작권 공개 운동에 참가하는 저자 3명이 5일 저녁 서울 정동 이화여고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1저자 1저작권 공개 운동이란 형편이 어렵거나 산간 오지에 사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좋은 책을 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저자 1명이 1권의 책을 책따세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eadread.or.kr)를 통해 전자책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1998년부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금요일 회의를 열고 있는 책따세는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책을 읽히는 것을 반대하고, 경쟁에서 남을 이기기 위해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취지의 독서를 거부하고 있다

책따세의 허병두(숭문고 교사) 대표는 "회원 가입 없이 1차로 공개한 10권의 책 내용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이 운동이 세계적 독서운동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현재까지 시인 나희덕 김승희 안도현, 소설가 이청준 이순원 성석제 공지영 신경숙 씨 등 5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며 "기본적으로 전자책 내용을 인쇄하거나 다른 사이트로 퍼가는 행위를 금지했지만 저자가 허락한 일부 책에 대해서는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가 저자가 많아지면 오디오북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저작권 공개운동에는 전자책 제작업체 북토피아, 출판전문방송 온북TV, 디자인 전문사 AGI 등이 아무 보상을 바라지 않고 도움을 줬다"고 소개했다.

교사로 일했던 정희성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은 "출판사가 갖는 출판권과 저자가 갖는 저작권이 모두 중요한 것이니 출판사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이 운동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j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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