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삿대질 얼룩진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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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8일 국회의 이틀째 대정부질문은 서로 상대후보의 의혹을 들춰내는 정치적 공방 속에 본회의장 내에서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는 등 시종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날 대정부질문에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한나라당도 참여정부 실패론과 신당 정동영 후보의 의혹을 거론하면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선제공격은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의 몫이었다. 첫 질문자로 나온 이 의원은 "참여정부는 개발정책 남발로 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었고 서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다"고 운을 뗀 뒤 정 후보에게 화살을 돌렸다.
이 의원은 "정 후보는 2004년 총선 때 `60대 이상은 투표안해도 된다고 발언했는데 이런 분이 무슨 가족행복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통일부 장관시절에는 숙부로부터 소송까지 당했는데 이런 패륜을 행한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장남이 미국 명문고에 들어가 스탠퍼드 대학까지 갔는데 해외유학에 정 후보까지 거들고 있다"며 "정 후보는 임실순창의 밭에 대한 상속.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매매라고 허위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질문 내내 신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뒤이어 신당 정봉주 의원의 질의 순서 때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항의로 질문이 세차례난 중단될 정도로 소란에 빠졌다.
정 의원이 "이 후보의 치졸한 행태와 뻔뻔함의 실체를 밝히겠다. 이 후보가 BBK 사건을 모른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라고 말하면서 이 후보가 BBK의 실질적 소유자이자 횡령과정에서도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나은행이 LKe 뱅크에 투자할 당시 행장이 이 후보의 동기동창"이라면서 "당시 하나은행이 투자한 것을 믿고 동반투자한 사람이 수백억원을 피해봤는데도 김경준 말만 믿고 투자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고성이 터져나오자 "그는 창에 찔려서 아픈 마음 이해하는데 자중해 달라"고 더 자극했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연단까지 나와서 항의했고, 임채정 국회의장은 "장내가 소란하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정숙을 당부했지만 격앙된 분위기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정 의원은 "국회에서 가장 어른인 의장이 말하는데 삿대질 하는 분들은 뭐냐. 집에서 아버지가 야단치면 삿대질하고 덤비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정 의원의 질문이 끝나자 한나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요구했고 임 의장은 "대정부질문이 끝난후 교섭단체 대표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봉합했지만 이후에도 첨예한 신경전은 계속됐다.
jbryoo@yna.co.kr

영상취재.편집: 배삼진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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