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TK정치인 대다수 패거리 정치의 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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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대표인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는 8일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이후 대구ㆍ경북에서 배출된 정치인 가운데는 좋은 분들도 많지만 대다수가 당동벌이(黨同伐異)식 패거리 정치, 분열정치의 한 축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영남대학교 법정관에서 `통일시대의 국가지도자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나라를 최극빈 농업국가에서 중진 산업국가로 발전시킨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을 이야기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수십년간 분열정치의 주요한 한 축인 한 정당이 대구ㆍ경북을 독식해왔고 그 결과 진정한 TK정신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이제 대구ㆍ경북은 토론도 없고 활력도 없고 리더도 없는 3무(無) 지역이 되고 말았고 지역 경제도 피폐해져 발전이 없는 무발전 지역이 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보수와 진보는 우리 사회가 발전해나가는 두 개의 축으로 그 어느 것 하나도 없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지금 보수와 진보가 갈라져 우리 사회를 두 동강이 내고 있다"면서 "이러한 분열과 갈등 속에서는 우리 조국의 발전과 도약은 기대할 수 없고 경제, 사회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가 정체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우리 시대의 역사적 과제는 `화합과 도약이며 국민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지 않고는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분열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지도자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특강을 전후해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지역 언론사를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9일에는 경북대, 계명대, 동화사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du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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