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온누리안 문예 백일장 열려]

2007-11-09 アップロード · 68 視聴

[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나는 한국이 좋아. 우리 식구는 네 식구에요. 우리 아들 이름은 지민이에요"

7일 오후 전북 전주교대 강당에서 열린 온누리안 문예 백일장. 국제 결혼 이주 여성 등 30여명이 모여 글짓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백일장은 오는 14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 페스티벌-전주(AALF.Asia-Africa Literature Festival in Jeonju)의 일환으로 전주교대와 2007 AALF 조직위 등의 주최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을 하고 원고지를 받아 든 참가자들은 가족, 고향, 전주 등 주최 측이 제시한 시제를 듣고 잠시 고민에 빠졌으나 곧이어 펜을 쥐고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적어내려 가기 시작했다.

한국에 온지 1년4개월 됐다는 베트남 출신 현감뚜오(23.여.전주시 평화동) 씨는 "나는 한국이 좋아"로 시작하는 글을 써 내려가다 데리고 온 생후 5개월 된 아들 지민군이 칭얼대자 잠시 펜을 놓고 우유를 먹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7년이 넘은 베테랑 주부답게 일필휘지로 글을 써내려 가던 필리핀 출신 버지니아(43.여.완주군 용진면) 씨는 "가족과 함께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AALF 조직위 관계자는 "유럽 중심주의에 밀려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이 소외됐던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같이하고 의견도 나누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이주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 등 우리 사회가 다민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백일장을 연 취지를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전주서,온누리안,문예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1,459
全体アクセス
15,952,329
チャンネル会員数
1,745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34:43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9年前 · 56 視聴

01:56

공유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9年前 · 67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