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세계 최대규모 LNG선 건조]

2007-11-09 アップロード · 353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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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6천㎡ 급, 고성능 디젤엔진 장착
국내 LNG사용량 1.5일분 한꺼번에 수송 가능

(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세계 최대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선을 탄생시켰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OSG사로부터 수주한 21만6천㎥ 급 초대형 LNG선의 건조를 완료하고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9일 밝혔다.

알 가타라(AL GATTARA)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315m, 폭 50m, 높이 27m로, 축구장 3배 정도 넓이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 배는 국내 LNG 사용량의 1.5일 분을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으로 카타르의 라스 라판(Ras Laffan) 지역에서 LNG를 수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11월 수주한 이 선박은 기존 40여년 간 써왔던 스팀터빈 추진방식과 달리 세계 최초로 엔진효율이 40% 가량 뛰어난 디젤엔진을 LNG선에 장착했다.

또한 LNG 화물탱크에서 자연 기화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시켜 화물탱크에 저장할 수 있는 재액화(再液化) 장치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또한 2만5천마력급 엔진 2기와 쌍축(雙軸) 프로펠러를 이용해 19.5노트(시속 36km)의 고속으로 항해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04년 계약 당시만 해도 전세계 LNG선이 모두 스팀터빈엔진을 채택하고 있었지만, 한발 앞선 디젤엔진 추진방식 LNG선을 개발하며 이번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약 40여 년 간 사용되던 스팀터빈 추진방식이라는 기존 방식을 탈피,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전기추진방식 LNG선을 건조했으며, 이번에 디젤엔진 추진방식 LNG선을 건조하는 등 3가지 타입의 LNG선 건조 기술을 모두 갖춘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국내 최초로 LNG선 연구개발에 나서 지금까지 22척의 LNG선을 인도하고 수주잔량 15척을 확보하고 있으며 창사 후 지금까지 1천300여척의 선박을 건조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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