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거리에서 보는 `5.18 카툰]

2007-11-10 アップロード · 31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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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여행객들로 붐비는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카툰 전시회가 열렸다.

9일 광주 서구 광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내 대형서점 앞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카툰 20점이 전시됐다.

이 카툰은 카툰 창작단 `엎어컷이 5.18 기념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5.18 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평화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18 가해자들이 가슴에 단 훈장에 당시 희생된 민주 영령들이 매달려 있는 그림이 있는 가 하면 총으로 무장한 자유의 여신상을 통해 전쟁을 주도하는 미국을 비꼬는 그림도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민들은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이 같이 재미있게 다룬 카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카툰을 둘러 본 대학생 한용근(24)씨는 "광주 시민으로서 예전부터 5.18 민주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카툰으로 보게 되니 새로운 느낌"이라며 "5.18 가해자들에 대한 풍자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카툰 한 컷으로 사회를 뒤집어 본다는 뜻을 가진 `엎어컷은 3년 전부터 사회문제를 다룬 카툰을 제작해 서울의 공공장소에서 야외 전시회를 가져왔으며 지방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엎어컷 회장 박태성(35)씨는 "처음에 5.18 민주화운동을 카툰으로 그려달라는 제안을 받았을 때 좀 부담스러웠지만 이제 5.18도 신세대들에게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전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화려한 휴가, 그 이후 ing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4일까지 5.18 기념문화관 전시실과 광주 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ljglo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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