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관광휴양도시 개발 잇따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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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의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입안 10년만인 올들어 지구별로 잇따라 착공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 5개 지구 가운데 유원지지구 개발을 선도할 선진개발이 오는 14일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콘도와 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 건설에 들어간다.
선진개발은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해 2010년까지 2천500억원을 들여 강동 유원지지구내 10만7천490㎡에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춘 559실의 콘도와 1일 1만명이상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워터파크 및 사우나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말에는 산하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시공자로 선정해 강동권 5개 지구 가운데 가장 먼저 99만6천500㎡ 규모의 산하지구에 착공해 전원주택과 공동주택, 특급호텔, 자동차전시박물관, 미술관, 관광레져쇼핑몰, 아쿠아리움 등의 건설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한 선진개발은 울산시가 유원지지구 133만6천655㎡를 친환경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 위해 청소년수련, 스키돔, 타워콘도, 워터파크, 테마파크, 문화체험, 참숯테마, 허브테마 등 8개 테마별로 분할 시행하기로 한후 처음 워터파크 시행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유원지지구 내 나머지 테마별 시행자도 잇따라 지정될 전망이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강동권 개발계획은 산하지구와 유원지지구, 온천지구(80만1천630㎡), 해안관광휴양지구(정자항 일대 해안 13㎞), 산악관광휴양지구(우가산,동대산,무룡산 일대) 등으로 나뉘며, 온천지구에는 가족형 물놀이 시설과 온천보양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해안관광휴양지구에는 바다감상실과 해변공원 등이, 산악관광휴양지구에는 골프장 등 산악스포츠시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권 개발은 울산시가 1997년 도시기본게획을 입안하면서부터 추진했으나 2000년에 무산됐다가 2004년 말 다시 추진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지난 해 선도사업인 산하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고시와 시행자를 지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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