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의정비 인상률 조금 낮춰(종합)]

2007-11-15 アップロード · 99 視聴

[4천200만원→3천960만원.. 시민단체 반발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동두천시의회가 의정비 과다 인상에 대한 비난 여론에 밀려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내년 의정비 인상률 83%를 72%로 낮췄지만 시민단체는 여전히 높은 인상 폭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는 14일 제1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정비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제시한 의정비를 4천200만원에서 3천960만원으로 240만원 낮췄다.

이에 따라 시의회 의원의 내년 의정비는 올해 2천292만원에서 72% 인상한 셈이 됐다.

형남선 의장은 "의정비 현실화와 의원 처우개선 차원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제시한 수준으로 의정비를 인상하려 했지만 주민여론을 감안, 의정비 인상 폭을 다소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회는 동두천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입장하려다 시 직원들에게 제지를 당하는 등 파행 속에 치러졌다.

특히 동두천시민연대 강홍구 대표가 의정비를 3천960만원으로 확정한 근거를 설명하라며 반발하다 방청석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의정비 소폭 인하는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시의회의 행태를 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등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의정비 인상 반대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달 초 내년 시의원 의정비를 올해 2천292만원에서 83% 오른 4천200만원으로 결정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이에 시민단체 등은 의정비 인상 무효를 주장하며 반발해왔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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