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VS 장영주 매력 탐구]

2007-11-16 アップロード · 1,258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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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랜 만에 만난 백건우는 베토벤을 닮아 있었습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에 도전하면서 어느새 환갑을 넘긴 나이가 되었는데요, 긴 여정의 끝을 앞두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거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백건우 / 피아니스트 =“이번 연주는 긴장되고, 기대도 되고 떨리고 그 어느때 보다 흥분된다.”

거장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후원자.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윤정희씨입니다. 세월은 지났지만 아직도 미모는 여전한데요, 벌써 30년 넘게 연주자의 아내로 음악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정희 / 아내. 영화배우 =“연주전 긴장이 저에게는 너무나 크다. 항상 긴장하고 있다. 특히 베토벤 32곡 8회 음악회는 외국에서도 놀란다. 우리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건반위의 구도자’로 불립니다. 한 연주자를 파고드는 그의 연주 스타일 때문인데요, 베토벤 소타나 전곡을, 그것도 일주일 내내 연주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도전입니다.

인터뷰 백건우 / 피아니스트 =“괴롭고 비참한 생활을 하면서도 사랑에 넘치는 삶을 산 베토벤이 나를 움직였다”

같은 날, 또 다른 세계적 연주자 한 명이 고국을 찾았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도 짬을 내 팬 사인회를 열었는데요,

인터뷰 장영주 / 바이올리니스트 =“너무 특별하다. 여기 살지는 않지만 한국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그래서 늘 감사하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연주자. 9살에 데뷔 이후 지난 18년간 신동에서 거장 연주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차세대 여성 지도자 20인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 예술계에서 장영주의 입지는 탁월합니다.

인터뷰 이상민 / 클래식음반 마케팅부 =“신동에서 거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그 시기를 잘 이겨내고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인기 많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연주자로...”

강렬한 눈빛과 환한 미소.
흔히 장영주하면 떠오르는 트레마크인데요, 무대에 설 때마다 세련된 의상으로 음악계의 패션 리더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영주 / 바이올리니스트 =“패션에 관심이 많다. 옷도 좋아하고 쇼핑을 즐긴다.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패션을 즐긴다.”

장영주의 도전은 ‘사계’입니다.
오르페우스 체임버와의 협연으로 지휘자 역까지 맡았습니다.

연주하는 악기만큼이나 스타일이 다른 두 연주자.
팬들도 연주자를 따라 갑니다.

인터뷰 이장우 / 강서구 방화동 (장영주 팬) =“나이도 많지 않은데 너무나 훌륭한 연주자이고 섬세하면서도 격정적인 연주가...”
인터뷰 김용신 / 강남구 일원동 (백건우 팬) =“나이가 드시면서 테크닉 뿐 아니라 인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자신의 인생과 음악가의 인생...”

두 연주자의 끊임없는 도전은 그들만의 즐거움을 넘어 음악계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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