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법은 법에 맡기고"..민생행보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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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5일 `BBK 의혹의 핵심인 김경준씨 송환 임박, `삼성 비자금 특검 논란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강원도를 방문, 민생경제 행보를 이어갔다.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폭발력있는 각종 정치 쟁점으로 정국이 시끄럽지만 `여의도 정치에서 한 발 떨어져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는 `경제리더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일각에선 김씨 귀국 임박으로 자신에게 집중되는 정치적 관심을 희석시키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 후보는 이날 평창 월정사를 방문해 주지인 정념 스님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강릉대에서 김진선 강원지사 등 강원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종사자 70여 명과 관광분야 정책간담회를 갖고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집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경준씨 귀국이 임박해오면서 범여권의 공세가 거세지는 것과 관련, "그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문제"라며 "대한민국 법이 아직 살아있고 법을 담당하는 정부 조직에서 공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인들이 이 것을 이용해 정치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법은 법에 맡겨야 한다"면서 "과거 2002년 김대업같은 발상을 버려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고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회창 후보가 자신의 자녀 위장취업을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즉답을 피한 채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하는 데 같은 뜻을 갖고 있으니까 언젠가 정권교체를 위해 나와 힘을 합칠 것으로 확신한다"고만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정책간담회와 강릉빙상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성공대장정 행사를 통해 강원도 관광산업의 발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등 도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특히 "국가적으로 미래에 육성해야 할 산업 중에 관광산업의 비중을 상당히 높이고 대통령이 되면 관광산업 촉진을 위한 대통령 주재회의를 정기적으로 하려고 한다"면서 "다음 정권에서는 옛날에 수출확대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했듯 관광진흥대책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관광산업을 성장산업으로 만들려면 강원도를 조금 특별히 배려하기는 해야 한다"며 "자연환경을 그대로 두는 게 보존이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게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이번에 우리가 정권을 삼세판 째에 바꾸려고 한다.그래서 강원도 동계올림픽도 삼세판 째는 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관광산업에 대한 조세 감면, 규제 축소, 경춘선 복선화, 서울-강릉 복선전철 등도 공약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민성공대장정 강원대회에서 인사말에 앞서 `하슬라 어린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로부터 스틱을 선물받은 뒤 "내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 이 스틱을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8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주영 회장님을 모시고 전 세계를 다닌 경험이 있다. 내가 나서면 강원도민의 꿈을 아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강원도가 군사지역이자 수질보존지역으로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고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다른 곳보다 억울하게 당하는 처지에 있다. 이런 것들을 중앙정부가 이해해야 한다. 나는 약한 사람 편"이라며 도민들의 민심을 다독였다.
그는 "100m 달릴 때 다른 사람은 마음대로 뛰는 데 강원도 사람은 모래를 지고 뛰는 것과 같다. 그래서 20m 정도 앞에서 뛰도록 보조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겨냥, "나는 한나라당 당원이고 한나라당 후보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한 뒤 "긍지를 갖고 정통적 정당의 정통적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역사의 순리다. 이것을 거역하는 사람은 역사의 순리를 깨고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박근혜 전 대표가 이회창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힌 점을 언급, "박 전 대표가 딱 선언을 한 뒤 일관되게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이제는 너도, 나도 없다. 우리만 있다. 꽁하고 있으면 자기만 손해"라고도 했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의 대변인이었던 남경필 경기도당위원장은 결의사에서 "이회창 후보는 집 나간 어르신 같다. 이명박 가장이 지키고 있고 우리 당원들이 며느리, 손자가 돼 따뜻한 밥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돌아오시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월정사에서 정념 스님으로부터 탄허 큰스님이 생전에 썼던 대형 족자(가로 1m×세로 40㎝)를 선물 받았다.
족자에는 `천하무이도 성인무양심(天下無二道 聖人無兩心:하늘 아래 두 길이 없고 성인에게는 두 마음이 없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이 후보는 "탄허스님의 좋은 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면서 "사는 데 좋은 지침이 되는 글귀이니 그와 같은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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