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노호 선원 고향 부산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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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교적 양호..일부 난청 등 호소, 정밀검진

(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마부노호 선원들이 17일 고향인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과 국민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입원 치료 중인 부산 고신대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방금 모금과 서명운동을 통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국민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잡혀 있거나 죽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들은 모두 환자복 차림에 휠체어에 탄 채 회견장에 나타났다.
6개월여 억류돼 있던 것을 감안한다면 당초 우려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었다.
한석호(40) 선장은 "적지 않은 나이에 해적에게 온갖 가혹 행위를 당하면서도 잘 참아준 선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체력을 회복해 2개월쯤 뒤에는 다시 원양 조업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송렬(47) 총기관 감독도 "새벽에 병원에 도착해 침대에 누우니 피랍 6개월을 어떻게 견뎠는 지 실감나지 않았다"며 "석방 직전 미군과 해적이 대치하면서 총알받이가 될 뻔한 일이 떠올라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당시 초조하고 불안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선원들은 이날 새벽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정형외과와 흉부외과 검진을 받았다.
양칠태(55) 기관장이 해적들의 구타로 이가 부러지고 그들이 쏘아댄 총 소리의 충격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응급 처치가 필요한 선원은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선원들은 주말에도 각 진료과목 별로 이상 여부를 정밀검진받을 예정이다.
선원들의 주치의인 고신대병원 김혜수 내과의는 "우려했던 것보다 선원들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양 기관장이 월요일쯤 치아 치료를 받고 말라리아에 걸렸던 이 총기관감독도 정밀 검진을 거쳐 감염내과 치료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해상산업노조연맹 박희성 위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해외에서 위기에 처한 국민을 신속히 구출할 법적.제도적 근거와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elloplu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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