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300년간의 울산지방행정백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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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관 및 세력가 이름도.. 사료 가치 높아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조선중.후기인 1596년부터 1910년까지의 울산지역 사회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고서가 발견됐다.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이종서(41) 교수는 "최근 울산이 본관인 학성 이씨家에서 소장하고 있는 252쪽의 고서를 입수해 내용을 정밀 검토한 결과 조선 후기 300여년간의 울산지방행정사와 행정 관료들의 이름이 빠짐없이 담겨 있었다"며 "당시 한 지방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알 수 있는 희귀한 사료"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고서 내용중에 책을 지칭하는 선생안(先生案)이란 말이 자주 등장해 표지가 훼손돼 없는 이 책의 이름을 울산부선생안(蔚山府先生案)이란 가제를 붙였다"며 "울산부선생안은 그 내용만으로도 당시 300년의 지방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고 지방과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도 있을 정도로 세세하게 적시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 고서에는 당시 울산에 부임한 중앙관료의 명단과 재직기간 당면과제와 해결책, 사족(지방양반)과 이족(향리)로 분류되는 좌수별감, 호장, 조문기관(수서기) 등 당시 지역 세력가 300여명의 명단이 빠짐없이 기록돼 있었다.
특히 고서에는 지방에서 중앙에 바치는 세금액수와 세금조달 방안, 한 시기에 집중돼 관개농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저수지 축조 시기 및 축조 방법, 관청 건물의 축조 시기 및 방법 등이 면밀히 적혀 있었다.
이 교수는 "자료 보안을 위해 누가 소장한 도서인지는 밝히지 못하지만 다른 지방의 경우 중앙 관리들의 부임이나 퇴임날짜 등 일부 내용만 적혀있는 자료들이 발견되곤 하지만 행정백서와 인명록을 집대성하다시피한 이런 종류의 고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며 "자료의 보관상태가 좋지않아 복원과 수리가 시급한 만큼 울산시가 문화재로 지정, 한시바삐 관리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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