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독립언론인들이 만든 北소식지 창간]

2007-11-20 アップロード · 657 視聴

[
아시아프레스, 北주민 저널리스트 육성.."北내부 독립저널리즘 추구"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 중국에 있는 탈북난민이나 월경자 등을 활용해 북한 내부 소식을 전하는 격월간지 림진강이 일본에 본부를 둔 아시아프레스에 의해 창간됐다.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무소속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표방하는 아시아프레스의 일본 오사카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45)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현실을 그대로 세계에 전하기 위해" 북한 주민을 포함한 취재팀이 보내는 소식으로 한국어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시마루 대표는 "북한을 민주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북한 내부에 저널리즘이 필요하다"며 "북한 내부의 저널리스트"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와 아시아프레스가 북.중 접경에서 취재한 소식을 정리해 소식지를 만들고 이를 다시 북한으로 들여보내 북한에 "저널리즘의 씨앗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프레스측은 림진강 발행 배경에 대해 "중국으로 뛰쳐나온 탈북난민과 월경자 수백명을 취재하는 중에 전달과 기록을 자기 일로 삼고 싶다는 확고한 의사를 가진 북한인이 몇명 나타났다"며 "저널리즘에 참가해 조국(북한)의 실상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들의 희망에 답하고자 오사카사무소는 2002년부터 북한 내부에 저널리스트를 육성하는 작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프레스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준이라는 이름의 북한저널리스트가 홍수 발생후인 8월말 평양에 들어가 "아파트가의 뒷골목에서 굉장한 기세로 시장경제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을 촬영한 4시간분량의 영상을 10분분량으로 편집해 상영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평양시 락랑구역, 선교구역, 력포구역에서 찍은 "지금까지 봐온 평양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우가 좋은 평양에서도 주민들은 (배급이 아니라) 시장활동에 의해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아시아프레스측은 설명했다.

아이사프레스측은 리준처럼 이미 북한 주민들이 현지에서 비디오 촬영, 녹음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며 "이들에게 기사 쓰는 법, 저널리스트의 직업윤리, 컴퓨터나 비디오 카메라 등 기계 사용법 등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림진강 창간호(2007.11)는 "조선(북한) 내부 저널리즘의 출현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발행 목적으로 하고 "림진강의 표현 담당자는 원칙적으로 조선 내부에 있는 사람들로 정한다. 외부 사람은 그들의 표현을 림진강으로 입력, 정리, 편집, 발행하도록 도와준다"는 편집방침을 실었다.

소식지의 내용은 ▲조선민중의 목소리 ▲영상취재 ▲사건사고 ▲민중 어휘.일화.문답 ▲이모저모 등으로 구성됐다.

소식지의 편집을 맡은 최진이(48.여.1998년 탈북)씨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에는 관영매체만 존재하고 인민이 자기 의사를 표현할 마당이 없다"면서 "림진강은 북한 대중의 의사를 반영하는 첫 잡지이자 자기 정화(淨化)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잡지를 읽고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이메일 주소(ryugyongkorea@hotmail.com)로 문의하면 이에 대해 "북한에 있는 기자"가 취재해 보내올 것이라고도 말했다.

아시아프레스측은 그러나 북한에서 이메일을 통한 쌍방향 통신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서울에서 발행된 잡지를 어떻게 북한으로 들여보낼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시마루 대표는 북한의 내부 소식을 수집하는 정보원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하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자발적으로 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못 맡긴다. 그들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고만 답했다.

아시아프레스는 내년 1월 영어판과 일어판도 펴낼 계획이다.

hanarmdri@yna.co.kr

촬영.편집:김기현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북한,독립언론인들이,만든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3,414
全体アクセス
15,965,368
チャンネル会員数
1,837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

34:35

공유하기
[오늘의 뉴스(종합)]
9年前 · 53 視聴

01:50

공유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9年前 · 66 視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