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녀의 진실이 밝혀지다.....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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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UCC ´숫자녀´는 ´장애우 숫자´

- 프리챌, 퍼니온 공동 제작한 UCC캠페인 밝혀져

2007-07-25 11:19:32

서울 32만4천560, 광주 5만3천506, 부산 13만8천501, 대구 9만3천481, 강원도 7만9천468 등을 들고 있던 동영상 UCC ´숫자녀´의 정체가 25일 밝혀졌다.

´숫자녀´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성이 숫자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시내 중심가에 맨발로 서 있는 것을 찍은 동영상으로 현재 프리챌에서 약 50만명 이상이 시청한 동영상이다.

이 UCC는 동영상포털 프리챌(http://www.freechal.com)과 UCC광고기획사 (주)퍼니온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동영상 UCC로, 이들 지역의 장애우 숫자를 나타낸 것.

서울 명동과 강남역, 광주 금남로,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강원도 춘천시청 앞 등 각 지역마다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그것도 맨발로 의문의 숫자가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말없이 서있으니 더더욱 궁금증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퍼포먼스는 이미 몇 달 전에 한 젊은 여성이 "나는 90일을 삽니다"(화장품 티저광고)라는 손팻말을 들고 길거리에 서 있던 것과 흡사하여 네티즌들로 하여금 ´광고 수법´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또한, 지난 달 두 남녀가 서로 등을 대고 "집도 차도 없는 남자야?", "남자가 봉이냐? 여자가 집, 차 사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퍼포먼스로 "집차남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한 취업사이트의 광고방식과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어 더더욱 공격을 받고 있던 터였다.

광고 혹은 연예인 데뷔하기 위한 상술이라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숫자녀가 들고 있던 숫자는 각 도시에 해당하는 장애인들의 수였다.

김두환 퍼니온 대표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국 장애인 총연합회에 장애우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들의 열정적이고 뜨거운 의지를 보면서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작업을 해보고 싶어 이러한 UCC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장애우들이 우리들 주변에 있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이 UCC 캠페인의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동영상 포털 프리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우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나 사회가 즐겁게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UCC로 찾아내 UCC다운 방법으로 전파,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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