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 만장일치 채택…北 수출 1/3차단

2017-08-06 アップロード · 0 視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맞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석탄 등 북한의 주력 수출품을 전면금지하는 경제 제재인데요.

정부는 유엔 안보리의 이번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대북제재 결의안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지난달 4일과 28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 조치입니다.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르면, 북한의 주력 수출 품목인 석탄은 물론 철과 철광석, 납, 납광석 등 주요 광물 수출이 차단됩니다.

북한이 주로 중국을 통해 유통하며 현금을 벌어들였던 수산물도 처음으로 수출금지 품목에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중요한 외화벌이 창구였던 해외 노동자 추가 송출도 제한됩니다.

유엔은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북한이 연간 수출액 3분의 1에 달하는 10억 달러 상당의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유엔 주재 미국대사

"이번 결의안은 지금까지 북한 정권에 가해졌던 어떤 단일 제재보다 더 강력한 경제 제재입니다. 북한 지도부가 연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로 치러야 할 대가는 수출액의 3분의 1과 경화(hard currency) 수입의 손실입니다."

다만 북한으로의 원유공급 금지 조치는 이번 결의안에서 제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번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단호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가 보내는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또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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