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관 고성(陽關故城)

2008-11-07 アップロード · 7,051 視聴

중국 간쑤성(甘肅省)에 속해있는 둔황(敦煌)은 옛날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도시였다. 오아시스 도시이기도 한 이 둔황에서 남서쪽으로 70Km를 더 가면, 인도(天竺國)로 가는 길목에 양관 고성(陽關故城)이 있었다.

이 관문을 지나, 험난한 아얼진(阿爾金)산맥과 쿤룬산맥(崑崙山脈)을 돌아서, 인도로 가려면, 메마른 타클라마칸(塔克拉瑪干)사막으로 들어서야 했다.

신라의 혜초도, 당나라의 현장법사도, 이 길을 따라 천축국(天竺國)을 다녀왔다. 또한, 고구려의 고선지(高仙芝)장군도 망국의 한(恨)을 안고 이 길을 지나, 당나라를 위한 서역정벌(西域征伐)에 나서, 이슬람교도들이 세운 사라센(Saracen)제국(帝國)의 동진(東進)을 막아냈다고 한다.

둔황이 당나라 때 번성(繁盛)했던 도시라고 한다면 양관(陽關)은 한나라 때 만들어진 군사적 요새(要塞)이다. 지금은 흙벽돌로 만들었던 봉화대를 비롯한 성터의 폐허만 조금씩 남아있지만, 한나라 당시, 이 실크로드의 중요성을 한 무제(漢武帝)에게 역설했던 장건(張騫)의 동상이 이 폐허의 입구에 버티고 서 있다.

지금 중국인들은 이 양관고성 입구의 주차장에서 관광객들을 일단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 기념품 판매장을 들르게 한다. 그리고 입장료를 받고 관문을 들어가면 유료 전동차를 타고 봉화대가 있었던 사막의 양관고지(陽關故址)까지 가야 한다.

그곳에는 폐허의 봉화대가 보이는 모래 언덕에, 긴 회랑(回廊)을 만들어 놓고 관광객들을 쉬게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봉화대의 폐허가 있는 모래 동산까지 가 보려는 사람들은 다시 중국 돈 20위안씩 주고 말을 타야 한다. 중국인들의 상술(商術)은 끝이 없다.

다시 전동차를 타고 내려오는 길에는, 옛날 군인들의 군영(軍營)을 만들어 놓은 곳을 돌아 나온다. 이곳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들어 놓은 목책(木柵), 막사(Ger), 감시전망대, 마차, 투석기 등이 있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면서 돈을 벌고 있다.

우리나라 서울 '아차산'에 조성된 고구려의 ‘대장간 마을’이 외국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다는 뉴스다. 또 ‘한국 돈 가치 하락’으로 관광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수지흑자’는 관광부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려면 중국에서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대장간 마을’과 같은 시대별 ‘테마파크’를 많이 만들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야 하지 않을까.


실버넷뉴스 김진홍 기자 yacho44@silver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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