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바람 타고 공기청정기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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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올해 유난히 짙은 황사로 호흡기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황사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데다 농도와 빈도 면에서도 한층 심한 것으로 나타나자 2월과 3월 판매량이 제품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50% 가량 늘었고, 최대 3배까지 증가한 경우도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2월 중순 이후 약 한 달 동안 기존 제품과 DNA 필터를 활용한 2009년형 하우젠 공기청정기 등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말 출시한 특허기술 슈퍼 플라즈마 이온(SPi)을 탑재한 개인용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닥터의 경우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인용 제품으로는 고가제품(22만9천원)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황사철이 빨라지면서 공기청정기 판매가 짧은 기간에 급증하고 있다"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공기로 빨래를 세척해내는 에어워시 부가기능이 장착된 드럼세탁기도 봄철을 맞아 판매에 힘이 실릴 것 같다"고 기대했다.
LG전자 역시 2월까지 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5% 내외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쳤으나, 본격적인 황사 시즌이 시작된 3월부터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급신장했다.
LG전자의 경우 7년만의 최악의 황사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평년보다 보름 이상 이른 지난 달 26일 공기 청정 기능과 앨러지 케어 기능, 편의성 등을 대폭 강화한 `휘센 공기청정기 10개 모델을 용량별로 출시했다.
웅진코웨이 역시 이른 황사로 인해 지난 2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50% 성장하면서 불황속 효자 품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웅진케어스는 모래 먼지와 중금속뿐 아니라 대기오염의 주범인 SOx(황산화물), NOx(질소산화물)까지 걸러주는 황사 전용 필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필터 성능을 앞세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황사 시즌인 3~4월에 최고로 급증하지만, 올해는 겨울 황사와 건강한 공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2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일반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서 황사 피해가 더욱 심할 수 있기때문에 이들을 위한 제품이나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L&C도 자사의 휴런 공기청정기가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평균 800대 가량 판매되던 것이 겨울황사가 불어닥치면서 올들어 1월과 2월 평월 대비 20%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교원L&C 관계자는 "올해는 황사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보고 주부들이 구매를 서두르면서 매출이 일찍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mangel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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