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 심장이 아파요 출간

2009-07-17 アップロード · 162 視聴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학 창작 만화가 나왔습니다.

심장질환의 대가로 꼽히는 임도선 교수가 평생 자신이 살폈던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집필했다고 하는데요. 왕지웅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연합뉴스) = 국내 최초의 의학 창작 만화 가슴이 아파요가 발간됐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임도선 교수가 펴낸 이번 작품은 심장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인터뷰) 임도선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흉통클리닉)
"40~50대 중년의 나이가 되면 누구라도 가슴이 아픈 증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을 무시하고 있다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때문에 이러한 환자들의 수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책을 펴내게 되었다"

임 교수가 의학적인 내용을 만화로 제작한 것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과 관련이 깊습니다.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의 폐해를 느끼고 식습관의 중요성 등을 깨우치면 중년이 되었을 때 심장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서입니다.

(인터뷰) 임도선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흉통클리닉)
"젊은 연령에 있어서의 흡연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중고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서 흡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심혈관질환의 상당부분이 예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 교수가 펴낸 창작만화는 심근경색의 전단계로 볼 수 있는 협심증을 다룹니다.

협심증의 5대 위험요소인 가족력과 스트레스, 담배와 당뇨, 식습관 등에 대해 실제 환자의 흥미진진한 사례로 생생하게 풀어냅니다.

임 교수는 "심장질환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으로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만화를 함께 보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임도선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흉통클리닉)
"남편이나 부모님의 심장 건강을 한번 체크해 드려야겠다, 담배와 같은 위험인자를 미리 예방함으로서 심장병 발생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단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흉통 단계에서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도 있는 환자가 방심하다 12시간 이내에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임 교수는 심장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살펴보라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 왕지웅입니다.
jw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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