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 "백두산 단풍도 꼭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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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산하며 남북통일 기원.극기체험

(속초=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단풍으로 곱게 물든 설악산을 보니 정말 기분 좋아요.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돼 백두산의 단풍도 보고 싶습니다"
16일 (사)국제장애인협의회가 마련한 제16회 장애인 통일염원대행진 한라에서 설악까지 설악산등정대회에 참가한 지체1급 장애인 송병태(65) 씨는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내비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과 북이 서로 화해하고 이산가족도 자주 만나고 민족의 번영된 길로 함께 걸어가야한다면서 비록 장애를 가진 몸이지만 통일의 물꼬를 트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휠체어에 의지한 송 씨는 이날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소공원을 출발해 목적지인 비선대까지 오르려 했으나 3㎞의 등산로 중 1㎞구간의 비포장길 앞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했다.
시각1급 장애인 진정규(65) 씨는 "장애인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가끔 아내의 도움으로 등산을 한 것이 설악산 등반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날 버스편으로 부산을 출발해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한 지체.시각.발달.정신.청각.뇌병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은 등산을 하면서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의 비경을 즐기는 등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특히 일부 지체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을 휠체어와 목발 등에 의지한채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가며 울퉁불퉁한 길을 가는 인간승리의 모습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일부 지체장애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비포장 등산로를 포함해 왕복 6㎞구간을 2시간30분만에 걸었다.
일행 중에는 폴란드 LG화학에서 근무하는 강예성(30) 씨가 휴가차 고향에 왔다가 부모가 장애인들과 함께 설악산 등반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장인 이경욱 부산시 농구협회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나라사랑과 남북통일의 의지도 되살리고자 등반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장애인들이 용인 삼성에버랜드로 이동, 놀이시설을 즐긴 뒤 부산으로 돌아간다.
부산은행은 참가자들의 유니폼과 모자를 지원해 장애인 등반대회 행사를 도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국제장애인협의회는 1994년부터 매년 한라산과 백두산, 금강산 등에서 통일기원 행사를 갖고 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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