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대사 '반격'..'미 국무장관' 논란가열

2012-11-23 アップロード · 16 視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구성할 2기 행정부의 핵심요직인 국무장관직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측은 후임으로 유력한 수전 라이스 유엔 대사가 리비아 미국 영사관 피습사태 당시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며 공식으로 반대하고 있는데 라이스 대사가 이에 반격하고 나섰습니다.워싱턴에서 이우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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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대사는 리비아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 직후 자신이 한 발언은 정보당국의 초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저는 리비아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해선 전적으로
정보계통에서 제공된 정보에 의존했습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이 정보가 예비적인 것이고 앞으로 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이란 점을 분명히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수전 라이스 / 유엔주재 미국 대사
"나는 이 정보가 예비적인 것이고 앞으로 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이란 점을 분명히 이야기했었다."

라이스 대사는 피습사건 닷새뒤 사건의 원인을 "유튜브에 올려진 이슬람 모독영화로 성난 시위대가 저지를 우발적 행동"이라고 말해 공화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공화당 측은 9·11 테러 11주년을 기해 발생한데다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며 테러 공격이 명백한데 라이스 대사가 미국민을 호도했다고 강력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특히 리비아 피습사건이 일어날 당시 중동의 상황이 워낙 혼잡했다며 이해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 측에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향해 "언제든 적절한 시기에 토론할 기회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하원의원 97명은 라이스 대사의 국무장관 지명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등 기류가 완강합니다.
미국은 상원이 각료 인준 권한을 갖고 있으며, 공화당 상원의원이 라이스 인준을 보류하면 국무장관 임명은 불가능합니다.
라이스 대사가 직접 적극적인 해명을 하고 나섬에 따라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오바마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우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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