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BI 국장 해임' 일파만파…탄핵론도 솔솔

2017-05-13 アップロード · 49 視聴


앵커

얼마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 FBI 국장을 해임했는데요.

이를 놓고 워싱턴 정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승리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한 것은 예상 밖의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일을 잘하지 못했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코미 국장이 이끄는 FBI가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커넥션 의혹을 수사해 왔고 급기야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자 이를 덮기 위해 경질했다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러시아 커넥션 의혹 수사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취임 후 코미 국장과 한차례의 만찬, 두차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수사대상이 아님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코미 국장에게 '가능하다면 내가 수사 대상인지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코미 국장은 '수사 대상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은 또다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미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부름에 어쩔수 없이 갔고 '수사대상'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FBI 전직 관리들의 주장이 잇따른데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FBI 수사에 개입을 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른 악수를 뒀습니다.

트위터에 "코미는 언론에 정보를 흘리기 전에 우리의 대화 내용을 담은 테이프들이 없기를 바라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입니다.

특검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민주당은 당장 '증인 협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안팎으로 역대 최저 수준.

이번 사태의 향방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까지도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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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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