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트럼프 정권과 여건 되면 대화"…1.5트랙 접촉 후 밝혀

2017-05-13 アップロード · 13 視聴


앵커

북한 내 '미국통'으로 불리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대화 준비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북미 간 비공식 채널인 1ㆍ5트랙 대화를 마치고 경유차 들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최 국장은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하기 직전 기자들이 '트럼프 정부와 대화 준비를 하고 있느냐'고 묻자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는데 대화 준비를 하느냐' '문재인 정부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켜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최선희 국장은 북한 내에서 이른바 '미국통'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오슬로에서 지난 8부터 이틀간 열린 '1.5 트랙 대화'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토머스 피커링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ㆍ군축 담당 특보 등이 참석했습니다.

북미 간 공식 채널이 아닌 1·5트랙 대화여서 비중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북ㆍ미 간 대화인 데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으로 북ㆍ미 간 갈등이 커진 상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북핵 협상과 북미 관계 개선의 조건과 가능성을 포함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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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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