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고 입양도 안 되고…반려동물도 외모지상주의

2017-06-13 アップロード · 17 視聴


앵커

이런 저런 이유로 버려지는 동물이 하루 평균 240마리를 넘는다고 합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유기동물도 그만큼 늘고 있는 건데요.

문제는 반려동물 유기나 입양 기준 또한 외모라는 겁니다.

조성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동물보호 입양센터입니다.

이른바 잡종견인 백곰이는 이곳으로 온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뒷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덩치가 커지는 게 싫어서 주인이 작은 철장에 넣고 키우다 다리를 영영 못쓰게 되자 그대로 버린 겁니다.

유기한 주인과 마찬가지로 불구인 백곰이를 입양하려는 사람들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향남 / 케어 입양 답십리 센터 간사 "소형견 같은 경우에는 작고 이쁘고 이런 아이들을 찾다보니까 소형견을 더 많이 보고 가시고요."

하루 평균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245마리.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체형이 너무 커졌거나 갈수록 외모가 못생겨졌기 때문이란 겁니다.

서울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의 절반 이상이 '예쁘고 귀엽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외모 지상주의가 반려동물 유기나 입양에서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은영 /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외모가 예쁘다거나 해서 그런 걸 기준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강아 생명지마다 성격이 있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견종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고려해서…"

결국 입양되지 못하는 개들은 대부분 안락사 처리됩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삶의 동반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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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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