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테러의심' 상자 폭발…폭발물 수거해 분석중

2017-06-13 アップロード · 56 視聴


앵커

오늘 아침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실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군경 대테러요원들이 급파돼 현장 수습과 사고 조사를 벌였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폭발사고가 발생한 연세대 서울캠퍼스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제가 서있는 곳이 사고가 난 제1공학관 4층인데요.

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나서야 전면 출입 통제가 풀리고 현재는 폭발이 일어난 현장 주변만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는 오늘 아침 8시40분쯤 일어났습니다.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 연구실에서 발생했는데요.

김 교수가 연구실 문 앞에 쇼핑백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연구실로 가져와 안에 들어있던 상자를 꺼내 열어 보는 순간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김 교수가 목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학생 등은 "상자를 열었는데 갑자기 폭발하면서 작은 나사들이 튀어나왔다"면서, "테러가 의심된다"고 증언했습니다.

앵커

테러 가능성도 의심되고 있는건데, 군경 수사 상황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폭발물은 텀블러 안에 화약을 넣고 나사못과 건전지 등을 이용한사제 폭발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특공대와 폭발물분석팀, 과학수사팀 등 70여명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폭발물 재질, 구조 파악 작업 등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건물 내에서 발견된 폭발물과 교수 연구실에 있던 물건 등을 수거해 나갔고, 군견을 투입해 혹시 모를 추가 폭발물 수색했습니다.

2차례 군견의 수색이 있었고 다행히 추가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20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에서도 인력이 급파됐습니다.

현재는 상황이 많이 진정된 상황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상자 측면으로부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폭발물의 제조 상태는 매우 조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분석과 현장 CCTV 추적, 피해 교수 주변 수사 등을 통해 이 사건이 테러인지 불만이나 원한 관계에 따른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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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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