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 이주열 총재 회동…"재정ㆍ통화 공조"

2017-06-13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김동연 부총리가 취임 나흘만에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를 만났습니다.

한국경제가 위기상황에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수장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약 1시간 40분가량 이주열 총재를 만났습니다.

김 부총리가 임명장을 받은지 나흘만에 만남이 성사된 겁니다.

재정 당국의 수장인 김 부총리가 이 총재와 회동을 빠르게 추진한 것은 한국경제에서 한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을 이루겠다는 이른바 'J노믹스'에 성공하려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두 수장은 비공개 오찬에서 일자리 문제와 가계부채 등 경제 전반에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제 취임식까지 미루고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편성을 위해 국회로 향한 김 부총리는 오늘도 이주열 총재에게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회동을 마친 뒤 경기 현안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없고 의견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부총리는 앞으로 필요하다면 만남을 정례화하겠고 정례화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만나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오늘 이자리에서 금리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구체적인 방향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이 총재는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김 부총리를 만나기 하루 전인 어제 "경제 상황이 더욱 뚜렷이 개선될 경우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비공개 오찬에 앞서 한은 본관 영접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과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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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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