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회의록 폐기' 곤욕 조명균, 통일장관으로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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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자료를 폐기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조명균 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문재인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에 내정됐습니다.

장관에 임명되면 9년 만에 금의환향하는 셈인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조명균 후보자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으로 활동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통일부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전 정권 인사로 낙인찍히자 그해 10월, 51세의 젊은 나이에 명예퇴직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조 후보자의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방한계선, NLL 논란이 벌어졌을 때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겁니다.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며 현재 대법원 판결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장관에 임명되면 야인 생활을 끝내고 9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하게 되는 조 후보자는 그러나 자신의 과거사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후보자 "개인적으로 굉장히 더 많은 배움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게 또 앞으로 제가 공직을 하든 다른 걸 하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 후보자는 현 남북관계가 과거보다 복잡해졌다고 평가하면서 장관에 오르면 북핵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성공단 출범에 일조했던 그는 개성공단이 재개돼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남북회담 경험이 풍부한 천해성 차관 임명에 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배석했던 인물을 장관에 내정함으로써 강한 남북대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통일부는 장차관 자리를 모두 내부 출신이 채우게될 것으로 보이자 반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조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정세현 전 장관에 이어 두번째 통일부 출신 장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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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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