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책 풍선효과?…지방 청약시장 '후끈'

2017-08-06 アップロード · 1 視聴


앵커

다주택자 등 투기수요에 강력한 규제를 가한 8·2 부동산 대책은 일단 빚내서 집을 사고 보자는 묻지마 투자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제에서 빠진 지방 청약시장엔 이른바 풍선효과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와 재건축 투자, 또 매매가와 전세 차이가 적은 주택을 사 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갭투자 차단 방안을 한꺼번에 내놓았습니다.

대출규제와 세금 부과, 전매제한 등 규제 3종 세트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러자 시장은 단번에 얼어붙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7% 오르는 데 그쳐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0.20%포인트 둔화하며 꼬리를 내렸습니다.

대책 발표 당일에는 서울 반포동 재건축 단지에서 2억원 싸게 나온 급매물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 청약시장에서는 과열 양상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3일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대신동에 공급한 한 아파트 1순위 청약엔 8만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254대1.

포스코건설이 같은날 청약에 나선 대전 유성의 한 아파트도 2만7천여명이 몰리며 57대 1을 기록했습니다.

대림산업이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15개 주택형중 8개 주택이 미달된 것과 대조적입니다.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청약자가 몰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란 분석입니다.

규제에서 빠진 지방 청약시장이 과열될 경우 풍선효과를 보완할 추가 규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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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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