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내홍 격화…의원 20명 "안철수, 출마하지 마라"

2017-08-07 アップロード · 3 視聴


앵커

국민의당 당권을 놓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당권을 둘러싼 국민의당 내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돈 의원은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를 영어단어 중 헛소리를 뜻하는 'bullshit'에 빗대며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비안계 의원 20여명은 오늘 오후 안 전 대표를 만나 출마 재고요청을 할 예정인데요.

109명의 원외위원장이 안 전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출마 요청 문건도 조작의혹에 휩싸인 상황입니다.

반안계를 중심으로 아직까지는 탈당에 선을 긋고 있지만, 불씨는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의식한 듯 비대위 회의에서 "전대에서의 지도부 구성은 특정 후보 혹은 특정 세력에 대한 비난과 비판 일색으로 좌지우지 되는 것은 아니"라며 당내 갈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민의당은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때문에 경우에 따라 당 대표 선출 날짜가 이달 말이 아닌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표들이 당무에 복귀했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먼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해 강력한 대북제재를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결의안이 제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또 내년 지방선거 대비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선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정당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주 발족하기로 하고 활동시한도 정할 방침인데요.

추 대표는 위원장직에 최재성 전 의원을 지명했고, 최 전 의원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무에 복귀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제일 먼저 북핵문제를 거론했습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가 발표됐지만, 북핵 저지에 성과가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전술핵 재배치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서는 "코리아 패싱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했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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