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수위 성명 맞대응…리용호 "핵협상 없다"

2017-08-08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앵커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 배격한다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고 수위의 발표 형식을 통해 미국을 향한 위협수위도 끌어올렸는데요.

핵 협상은 없다는 기존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채택된지 하루만에 이를 강력히 비판하는 '정부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최고 수위의 발표 형식인 '정부 성명'을 택한 건, 김정은의 의지임을 부각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공화국 정부 성명' / 조선중앙TV "반공화국 제재 결의를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 준열히 단죄·규탄하며 전면 배격한다."

북한은 미국 주도의 제재결의 대가를 천백 배로 결산하겠다며, 최후수단도 서슴지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이 제재결의를 조작해낸 이상 이미 천명한대로 정의의 행동으로 넘어가겠다고도 했습니다.

북한은 이처럼 미국을 향한 위협수위를 끌어올리며, 대북 적대정책 철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미국의 입장 선회가 없는 한 핵 개발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방광혁 /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국 부국장 "(리 외무상은 미국의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절대로 우리의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 놓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에 대해서 단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것을 천명했습니다."

북한은 안보리 제재에 동참한 중국·러시아를 향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결의조작에 공모한 나라"라며, 한반도 정세를 더 격화시킨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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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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