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범기업 미쓰비시, 징용 피해 할머니에 1억2천만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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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또다시 할머니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85살 김영옥 할머니와 고 최정례 할머니의 조카며느리가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생존자인 김 할머니에게 1억2천만원, 사망한 최 할머니의 유족에게는 상속지분으로 325만원의 위자료를 미쓰비시가 배상하도록 했습니다.

김 할머니와 최 할머니는 1944년 각각 초등학생과 중학생 나이에 일본 나고야에 있는 미쓰비시중공업 항공기 제작소에서 강제노역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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