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8월 말 임시국회서 치열한 '기싸움' 예고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85 視聴


앵커

여야가 정부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일정 조율에 착수했습니다.

이달 말로 예상되는 8월 국회에서 여야는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가 이달 중순 이후 8월 임시국회를 여는 데에는 큰 틀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8월 국회에서 법정기한 안에 결산을 의결하려면 늦어도 오는 18일부터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리 국회법에 따라서 정기국회 전에 결산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아마 8월 중순 쯤부터 8월 말일까지, 소위 말하는 결산국회를 열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광복절 행사 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8월 국회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임시국회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박근혜 정부의 '적폐지출'을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물관리 일원화 등 야당이 반발하는 현안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임 정부의 예산집행을 '핀셋검증'하겠다는 데에선 국민의당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장으로 활용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소득자 증세와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이 '허점투성이'라며 협공에 나설 태세입니다.

8월 국회는 국정감사가 진행될 9월 정기국회의 전초전 성격이란 점에서 여야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야는 추석 민심에도 촉각을 세우며 국감을 추석 전에 하는 것이 유리한지, 추석 후가 나은지를 두고서도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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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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