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바다' vs 미국 '화염'…8월 한반도 위기감 최고조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21 視聴


앵커

북한과 미국이 '불바다'와 '화염'이라는 단어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월 위기설에 이어 8월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홍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대방을 겨냥한 북미 간 위협전의 수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불바다, 전면전을 거론하며 경고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미국 전략자산의 근거지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 카드까지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중앙TV /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 "미국의 무모한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그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강경 경고에 강력히 반발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더이상 미국을 위협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세계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편대를 9일 만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시키며 대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4월 위기설이 잠잠해지기가 무섭게 또 다시 8월 위기설이 대두되면서 당분간 한반도 긴장의 파고는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우선 이달 하순 한미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에 맞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제6차 핵실험 가능성도 대두됩니다.

만약 북한이 괌포위 사격에 실제로 나선다면 미국은 사실상의 선전포고로 간주해 군사적 대응에 나설 공산이 큽니다.

이럴 경우 한반도 정세는 벼랑 끝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여기에다 북한이 ICBM급 미사일 탑재용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분석도 나와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는 모양새입니다.

북미가 최악을 피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대화로 돌아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한반도는 당분간 '강대강'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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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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