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폭염특보 모두 해제…무더위 지속ㆍ오존 주의

2017-08-09 アップロード · 13 視聴


앵커

충청이남 많은 곳에 비가 내리고 극심한 열기도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수준의 무더위가 나타나겠고, 오존주의보도 곳곳에 발령될 것으로 보여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거리에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우산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은 양동이와 스티로폼 상자를 머리에 쓰고 비를 피하기 바쁩니다.

충청이남은 비가 내려 체온을 넘던 폭염이 누그러졌습니다.

대구는 이달들어 처음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밑돌았습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당분간 내륙에서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예년 수준의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박선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반도는 당분간 동쪽에서 세력을 키운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덩이의 영향을 받습니다.

동해안은 바닷바람이 불어 선선하겠고, 반대편인 서쪽지방에서 무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인 만큼 오존도 연일 비상입니다.

올해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255회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를 벌써 넘어섰습니다.

급성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오존은 볕이 강할수록 활발히 생성돼, 온열질환을 막고 오존도 피하려면 오후에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장임석 / 국립환경과학원 센터장 "여름철 맑고 무더운 날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고농도 오존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환경부는 최근 9월까지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진다며,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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