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31만명 늘었다지만 청년 실업은 악화일로

2017-08-10 アップロード · 16 視聴


앵커

제조업 고용사정이 나아지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청년층 고용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작년보다도 악화했고, 취업준비생 수도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는 2천691만명.

작년 같은달 대비 31만명 늘어나며 6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부동산 임대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고, 특히 작년 수출 부진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제조업 취업자가 5만명 늘면서 두달째 증가했습니다.

반면 청년층 고용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15~29세 실업률이 작년보다 0.1%포인트 늘어난 가운데, 집중적으로 취업하는 시기인 20대 후반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상승폭이 1%포인트로 더 컸습니다.

이미 나빠질대로 나빠진 청년층 체감실업률도 22.6%로 작년보다 더 악화했습니다.

통계청은 "실업으로 잡히지 않는 단시간근로 등 불완전취업 상태에 있는 취업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청년 체감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취업준비생은 72만8천명으로 작년보다 11만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는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청년실업 문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추석전까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까지 직접나서 일자리 창출을 전방위에서 주문하고 있는 만큼 청년 취업시장에는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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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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