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볼셰비스트 모함 투서 최초 발견

2017-08-10 アップロード · 4 視聴


앵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볼셰비스트, 즉 공산주의자로 모함하는 내용을 담은 투서가 미국 이민국에 접수된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인 연구자가 캘리포니아 북부 정부기록보존서에서 영문 투서 원본을 찾아냈는데요.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이 소식 전합니다.

기자

1924년 12월 15일 미국 노동부 산하 샌프란시스코 이민국에 4장 짜리 투서가 접수됩니다.

이 투서에는 "볼셰비스트 지도자가 하와이 호놀룰루를 거쳐 미국으로 오고 있으니 그 사람 이름은 창호 안"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투서자는 "안창호가 중국에 6년 체류하며 볼셰비스트 관계자들과 친분을 유지했는데 그런 그가 지금 미국으로 오고 있다"며 이민국 관리에게 경고합니다.

미국 UC리버사이드대학 장태한 교수는 북캘리포니아 샌브루노 정부기록보존소에서 투서가 포함된 안창호 파일을 발견했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세 번째 미국 체류와 강제 추방 과정을 담은 귀중한 사료로 평가됩니다.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알링턴호텔 전용 편지지에 작성된 투서에는 '콩 왕'과 '찰스 홍 이'라는 영문 서명이 붙어 있습니다.

장 교수는 당시 도산의 대한인국민회 등과 대립관계에 있던 대한인동지회 추종 세력이 투서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번 자료에는 안창호 선생이 시카고 이민국에서 직접 심문을 받은 조서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 결과 도산은 1926년 샌프란시스코항에서 호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가족과 생이별한 안창호 선생은 윤봉길 의사 홍커우공원 폭탄투척 거사 이후 두 차례 투옥된 뒤 병보석으로 나왔다가 1938년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타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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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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