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기본부장 사퇴 거부…"일할 기회 달라"

2017-08-10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앵커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연루돼 퇴진 논란이 불거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거취를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습니다.

11년 전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지만, 본부장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퇴진 논란의 중심에 선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과학계의 임명 반발과 정치권의 자진 사퇴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막중한 부담과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기영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여러 지적을 심각하게 받고 있는 죄인이기에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라는 호칭을 저 스스로 못쓰고 있습니다. 저에게 일할 기회를 허락해주신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의 성장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특히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태와 관련해 11년 만에 사과했습니다.

박기영 본부장은 지난 참여 정부 당시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 발탁됐는데, 당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에 수백억원의 연구비를 몰아줬다는 의혹과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했다는 등의 행적이 알려져 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에서 퇴진을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큰 상황입니다.

박기영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민에게 실망과 충격을 안겨 주었고 과학기술인들에게도 큰 좌절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자리는 한 해 2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통제권을 행사하는데, 과학기술 정책 집행 컨트롤타워로 부활했습니다.

박 본부장이 고개를 숙여 사과했지만 사퇴 압박이 워낙 거세다보니 퇴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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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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