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길원옥'…아흔에 음반 낸 위안부 피해자

2017-08-10 アップロード · 29 視聴


앵커

매년 8월 14일은 세계 일본군 위안부의 날입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앞두고 길원옥 할머니의 음반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아흔에 이룬 가수의 꿈, 그 현장에 김수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모두 15곡이 담긴 음반의 이름은 '길원옥의 평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녹음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아흔에 가수의 꿈을 이룬 할머니는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곡조를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길원옥 / 신인가수ㆍ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앨범 제작을 도운 윤미향 대표는 노래를 좋아하는 할머니가 아픈 과거로 인해 맘껏 노래할 수 없었던 한 많은 삶을 전했습니다.

윤미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노인정에서 어디 야유회를 간다 해도 함께 갈 수가 없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야유회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 뒤에 수군덕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처음에는 할머니의 육성을 담는 기록물처럼 기획됐다가 할머니의 꿈을 이루는 음반 제작으로 바뀌면서 코러스도 곁들어졌습니다.

SNS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그 중 선발된 9명이 모두 7곡에 코러스로 참여했습니다.

김재원 / 코러스 참여자 "할머니가 오랜 시간동안 가져왔던 꿈을 작은 목소리지만 코러스로 도와드린다는 점에서…오랜 시간만에 한 개인의 꿈이 이뤄지는 그런 자리…"

할머니는 오는 14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나비문화제에서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음반은 저작권 문제로 판매되지 않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 캠페인 '20만 동행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물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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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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