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고 충분치 않았다…더 긴장해야"

2017-08-11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언급한 "화염과 분노" 발언이 충분치 않았다며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선제 타격 가능성을 대놓고 말하지는 않겠다면서 대화의 여지도 남겨뒀습니다.

워싱턴 현지 연결합니다.

윤석이 특파원.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괌 포위사격을 공언하고 있는 북한을 향해 발언의 수위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지인 뉴저지 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화염과 분노 발언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자신부터 잘 추스르는 게 좋을 것"이라며 "그렇치 않으면 다른 나라들이 겪지 못했던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미 정가 안팎에서 자신의 발언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북한이 미국령 괌을 겨냥한 미사일 타격으로 위협하자 더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미국에 대해 행동을 하려한다면 매우 매우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을 대놓고 말하지는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며 "유엔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대화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습니다.

북한의 생명줄과도 같은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 문제에 있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압박의 강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북한이 지금껏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없는 이같은 발언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오판을 낳아 예기치 못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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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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