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선결과 발표 지체 긴장고조…유혈충돌로 격화

2017-08-11 アップロード · 14 視聴


앵커

케냐 대선 최종결과 발표가 계속 지체되는 가운데 야권 단일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케냐 전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야권 후보 지지자들이 항의 시위를 하고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사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카이로에서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케냐 대선이 치러진 후 선거관리위원회는 웹사이트에 잠정 집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현재까지 97% 이상의 개표 결과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이 54%에 가까운 득표율로 승리가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라일라 오딩가 후보는 45%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최종 개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딩가 후보가 선관위 웹사이트에 올라온 결과는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딩가 후보는 선관위 컴퓨터가 해킹을 당했고 선거 결과도 조작됐다며 오히려 자신이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잠정 개표 결과를 사실상 전면 부정한 것입니다.

이같은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야권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이틀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와 폭력 진압 경찰의 충돌로 지금까지 여러명이 숨졌습니다.

이 충돌로 케냐에서 2007년의 유혈 사태가 재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대선 후보 였던 오딩가는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종족 분쟁으로 번졌습니다.

결국 두 달간 이어진 충돌로 1천명 넘게 숨지고 60만명 이상의 피란민까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로 기록됐습니다.

케냐타 대통령과 오딩가 후보가 서로 승리를 장담하는 상황에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온다 해도 또 다른 충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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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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