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ㆍ수탈에 쫓겨간 일본서 피폭…수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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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피폭된 한국인 피해자들의 삶을 기억하기 위한 증언 수집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인 증언들은 피해자들이 피폭 전후 겪은 수난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버지의 강제 징용으로 일본 히로시마에 머무르던 류병현 씨는 만 3살이 채 되기 전, 피폭됐습니다.

류병현 / 원폭 피해자 "그 당시 어머니는 동생들이 피폭당해 다 죽고 아버지도 돈이 없어서 울기도 엄청 울고 밤낮을 울음으로 (보냈습니다.)"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류 씨를 옥죄는 피폭의 경험.

한국원폭피해자협회가 수집 중인 '피폭자 증언서'에 당시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증언서에는 일제 강점기 징용되거나 수탈에 못 견뎌 일본에 넘어갔다가 피폭된 사정들, 피폭 이후에는 쫓기듯 귀국했지만 빈곤과 건강 악화로 줄곧 고통받은 사실들이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이규열 /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부회장 "식민 지배가 원폭 피해로 이어졌고, 피해자 대부분이 강제 징용으로 인한 피해였음이 증언에 의해 확인됐다."

국내에 생존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전원을 대상으로 증언 수집을 시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민간 단체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실태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원폭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증언 수집을 계속하고 증언서 전산화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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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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